부산 동구, 활력 정비사업으로 원도심 주거 탈바꿈 박차재개발정비사업 추진 확대[14개소(추진중7, 완료7) → 19개소(추진중11, 완료8)][뉴스메타=김봉석 기자] 부산 동구는 민선 8기 동안 재개발정비사업 19개 구역 중 좌천·범일 통합3지구(두산 하버시티)를 포함한 8개 구역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1개 구역에서도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정3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했고, 인근 수정4구역 또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청했다. 범일3구역(이편한세상 범일국제금융시티)은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초량3, 범일2, 범일 3-1구역 등은 순차적으로 이주 및 철거를 앞두고 있어, 원도심 지역이 새로운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지속 가능한 도심 활력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동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불합리한 제도 및 법령의 개선을 건의하고, 각 사업장마다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등 구청장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행정이 돋보였다. 대규모 정비사업과 더불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약진도 눈여겨 볼만하다. 동구청은 지난 5월 부산시 최초로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하여 건축, 경관, 교통,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통합심의를 개최하여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도왔다. 아울러, 동구의 주거환경개선지구(면적: 1,063,000㎡)는 구 전체 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간 지역 여건과 시대적 변화에도 구역 지정 이후 해제를 거의 하지 않아 오랜 시간 지역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민선 8기에서는 주거환경개선지구 해제를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선정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나 여건 변화로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제를 추진했다. 올해에는 159,178㎡(좌천2, 범일1)의 지구가 해제되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하며, 도심 활력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존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지역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미래지향적인 하버시티 동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메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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