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상한 구미시체육회 행정 의혹 논란

감독없는 8개월간 테니스 선수단 성적 바닥
연봉은 안산도시개발(주)서 받고 훈련은 구미에서

권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8/18 [16:57]

[단독]수상한 구미시체육회 행정 의혹 논란

감독없는 8개월간 테니스 선수단 성적 바닥
연봉은 안산도시개발(주)서 받고 훈련은 구미에서

권민정 기자 | 입력 : 2022/08/18 [16:57]

 

▲ 구미시청 전경  © 권민정


[단독=뉴스메타 권민정 박영우기자] 구미시와 체육회가 이해하지 못할 수상한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사이 선수들 성적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시는 아무런 조치 없이 나 몰라라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전 구미시청 소속 테니스 J감독은 지난해 1230일자 계약을 마지막으로 올해 17일 새롭게 창단한 안산도시개발() 테니스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제는 타지역 테니스 감독으로 소속을 옮기고도 구미시청 소속 테니스 선수들을 계속 가르치고 있으며, 구미시와 체육회는 8개월이 지나도록 새로운 감독을 뽑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메타의 취재를 종합해 보면 J감독이 안산도시개발() 테니스 감독으로 갔는데도 안산지역이 아닌 구미에서 구미 선수들을 가르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J감독이 구미시를 떠난지 8개월이 됐는데도 무슨 이유인지 새로운 테니스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민들이 수상한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데도 구미시와 체육회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

 

통상 스포츠 종목은 실업팀 감독이 그만두게 될 경우 선수들의 연습과 시합에 대한 공백을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감독 채용공고를 내고 선임을 하는 것이 관례로 돼 있지만 구미시는 이를 방치하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J감독은 구미시 테니스 감독직을 그만두고도 안산도시개발() 소속 감독으로 있으면서 장기간 구미에서 안산도시개발() 선수(3)와 구미시 소속 테니스선수(3, 3)를 맡아서 훈련을 시킨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J감독은 지난 7월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구미시 테니스선수단을 이끌고 대회까지 참가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구미시 체육진흥과 과장과 팀장은 현재 테니스 감독이 없어 구미시가 J감독에게 구미시 선수들을 훈련 시켜달라고 부탁을 해 구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구미시가 “J감독에게 부탁은 했지만 훈련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감독 개인 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구미시 예산은 1원도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말해 의혹만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체육계 관계자는 안산으로 떠난 감독이 뭐가 아쉬워 구미까지 내려와서 개인 돈을 써가면서 선수들을 훈련 시키겠냐도민체전에 선수들을 데리고 출전까지 한 것은 뭔가 알 수 없는 의혹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훈련비와 경비 등에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1230일부로 그만둔 테니스감독 채용공고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당시 구미시장 선거가 코앞에 있어 누가 시장에 당선될지 몰라 공고를 미루고 있다고 해명했다가 말을 바꿔 올해 630일 육상감독이 그만두면 두 종목 감독을 한꺼번에 채용공고 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J감독은 안산도시개발()에서 또다시 상무(국군체육부대) 테니스 감독으로 가려고 원서를 접수해 놓은 상태로 알려진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안산도시개발() 관계자는 본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월급은 여기에서 받고 있는데 구미소속 테니스선수를 가르치는 것과 상무(국군체육부대) 테니스 감독으로 간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며 어이없다는 입장과 함께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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