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남부발전소 안동본부 2호기 건설 반대시위

발전소 건설 이후 수 년동안 10여 가구 중 5명이 암환자 발생과수농가, 축산농가 폐농 갈수록 늘어나 발전소가 약속한 주민복지 뭐가 이뤄졌나2호기 건설은 절대 불가하다 주장

권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8/29 [11:26]

[단독] 한국남부발전소 안동본부 2호기 건설 반대시위

발전소 건설 이후 수 년동안 10여 가구 중 5명이 암환자 발생과수농가, 축산농가 폐농 갈수록 늘어나 발전소가 약속한 주민복지 뭐가 이뤄졌나2호기 건설은 절대 불가하다 주장

권민정 기자 | 입력 : 2022/08/29 [11:26]

▲ 한국남부발전소 안동빛드림본부 정문 앞에서 2호기 건설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괴정리 주민들 모습  © 권민정

 

 

▲ 한국남부발전소 안동빛드림본부 앞에서 발전소 2호기 건설을 반대하는 괴정리 주민 시위 현장 모습  © 권민정



▲ 한국남부발전소 안동빛드림 본부 정문 앞 모습  © 권민정


단독[뉴스메타=권민정 기자]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정문 앞에서 남부발전 2호기 건설 결사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괴정리 주민 100여명은 주민생명 위협하는 남부건설은 각성하라’, ‘2차 발전소 결사반대’, ‘남부발전 2호기 건설 즉각 철폐하라등의 피켓을 들고 발전소 2호기 건설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주민 권 모(61, 괴정리)씨는 “8년 전 발전소가 들어올 때 향후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도 잘 모르고 주민들한테 이것저것 해준다는 말만 믿고 크게 반대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1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발전소 바로 옆 마을에만도 암환자가 5명 발생했다. 인근 과수원도 병충해가 많고 저장성이 떨어져 여러 곳이 폐농했고, 축사도 수정률이 떨어지고 송아지가 많이 죽어 포기한 농가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부발전에서 도대체 주민들을 위해 뭘 해줬는지도 모르겠고 늘어나는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피해 대책이 이뤄져야 한다“2호기 건설은 절대 불가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 김 모(66, 괴정리)씨는 발전소 직원들은 왜 여기에 기숙사를 짓지 않고 안동 시내에 지었느냐이곳에서 먹고 자고 하는 주민들과 똑같이 생활해 봐라. 더 이상의 피해는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기필코 2호기 건설을 막아낼 것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남부발전소 안동빛드림본부는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 1길에 위치하며 LNG를 연소한 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려 1차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보일러로 보내 증기를 생산해 증기터빈을 돌림으로써 2차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1호기 설비용량은 362MW로 발전전력량은 450MW이며 2호기 건설로 500MW의 발전전력량을 추가 생산할 수있다.

  

주민 권 모(61, 괴정리)씨는 지난 1호기 건설 때도 시범운영 기간동안 소음 때문에 송아지가 죽어 나갔지만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발전소 주변 주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안동빛드림본부 관계자는 남부발전과 주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 중에 있다진동, 소음 등은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다르다. 환경영향평가도 분기별로 실시해 통합환경허가시스템에 등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행정처분이나 민원 발생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동빛드림본부 관계자가 보내온 자료에 의하면 안동빛드림본부 총 76채의 기숙사 중 안동 시내에 70, 풍천면에 6채가 운영 중이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지자체지원 이외 사회공헌사업, 주변마을지원으로 주거환경, 꽃길조성 등 지난 2013년부터 70여억 원 가량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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