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혁신기업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개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도내 혁신기업 4개사 참여

김성회 기자 | 기사입력 2022/09/28 [20:00]

경남도, ‘경남 혁신기업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개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도내 혁신기업 4개사 참여

김성회 기자 | 입력 : 2022/09/28 [20:00]


[뉴스메타=김성회 기자] 경상남도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도내 혁신기업 4개사와 수도권 등 펀드투자 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남 혁신기업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혁신기업 투자설명회는 올해 상반기에는 펀드운용사를 창원으로 초청하여 개최했으나, 하반기에는 지역 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경남 혁신기업을 선발하여,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이 수도권 투자자를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 플랫폼 ㈜메타뷰 ▲ 특수 목적용 오일 냉각기 제조 기술 주식회사 엠에스티 ▲ 택시 디지털 단말기 기반 옥외광고 플랫폼 ㈜한국모바일 ▲ 자체 프로토컬 기반 저가형 고속 네트워크 구축 록시스 4개 도내 기업이 참여해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디지털, 그린분야 창업 및 중소ㆍ벤처기업으로 지난 8~9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사업안내 공고를 통해 신청된 기업 중 투자전문가의 선정평가를 거쳐 선발된 기업들이다.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펀드 투자운용사는 수도권에서 한국성장금융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운용하는 4개 벤처캐피탈(VC)과 한국모태펀드를 운용하는 BNK벤처투자 등 지역 2개 운용사가 참석해 혁신기업의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올 한해 디지털ㆍ그린분야 혁신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는 총 4회 계획됐으며, 지난 3월과 7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회에 걸쳐 8개 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한 바 있다.

상반기 투자설명회에서 참가한 8개 기업의 투자설명회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고, 또한 “지속적인 투자설명회 참여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여, 사업 초기 기업이 성장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펀드운용 투자사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남도는 11월에 창원에서 한차례 더 수도권 투자자를 초청한 경남 혁신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업들의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하여 투자제안서 작성 및 발표 기법, 상담 및 질의 대응요령 등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여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도 진행한다.

경남도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지역의 창업 및 중소ㆍ벤처기업은 수도권에 비해 우수인력 확보와 운영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만큼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역펀드 조성도 중요하지만, 한정된 지역투자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금이 집중된 수도권 투자자에게 지역 혁신기업을 소개하여 투자자금을 확보하는 기회 제공도 필요하다” 며 “지역의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자와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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