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8기 반환점 맞아 시정 2년간 지구 4바퀴, 달라진 구미 강조

AGAIN 구미, 다시 30대, 다시 30조, 그리고 3조 시대 개막 청사진 제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에 전 행정력 집중할 것

김덕용회장, 2024년 2분기 경상북도 도정발전유공 공로로 경북도지사상 표창장 수상

▲ 김장호 구미시장, 김덕용 회장에게 2024 경북도정발전유공 경북도지사상 표창장 수여     ©김봉석

▲ 김덕용 회장, 2024 경북도정발전유공 경북도지사상 표창장 수상     ©김봉석

▲ 김덕용 회장, 2024 경북도정발전유공 경북도지사상 표창장 수상     ©김봉석

▲ 김덕용 회장, 2024 경북도정발전유공 경북도지사상 표창장 수상     ©김봉석

단독[뉴스메타= 김봉석 기자]구미시는 1일 비상경제대책 TF 5차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방향을 발표하고,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직원 정례회 새희망 구미아카데미를 통해 구미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지역내 시민, 경영인을 대상으로 공로 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시는 구미 재창조 AGAIN 구미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다시 30대(평균연령), 다시 30조(GRDP, 지역내총생산), 그리고 3조(예산) 시대 개막을 위해 낭만 가득한 산업도시로 발도움하도록 달라진 구미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다시 30대, 지역내총생산 30조 회복이라는 단기 목표를 세우고, 예산 3조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새희망 구미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직무 우수직원 23명(국무총리상, 경북도지사상, 구미시장상 외), 경북도정발전유공 1명(경북도지사상), 경북성실납세자유공 2명(경북도지사사상) 등 총 26명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특히 김 시장은 1개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도정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을 선정해 2024년 2분기 도정발전유공 경북도지사상 수상자로 김덕용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상북도 도정발전유공자로 선정된 김덕용 회장은 1987년 이후 30여 년 외길 환경산업 발전에 앞장서 오며 상·하수도 수처리 제조 및 건설 전문기업을 경영해 왔고, 수처리설비분야 차별화 특허기술 적용으로 상·하수처리장 수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수처리 환경분야의 독창적이고 최첨단장비, 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각종 산업분야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로 인한 문제를 환경친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처리 설비의 설계, 제작, 시공, 관리까지 전공정 벨류체인을 확보해 구미, 경북을 넘어 ㈜이케타, 신일본제철 등 일본과 영국으로 수출을 증대시켜 해외로까지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발전시켰다.

김 회장은 “그동안 축적되어 온 수처리 환경분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과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고 독창적인 기술개발과 젊은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 국가 산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맑은 물, 깨끗한 환경분야 전반의 사회발전과 공익적 역할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덕용 회장의 수처리 친환경 사업은 구미 포함 경북지역 내 수처리 환경분야 부설연구소를 포함해 대규모 제조 생산공장을 보유한 지역내 대표적 수처리 환경전문 기업이다.

수처리환경 엔지니어링 공장, 수질·대기측정(협업)등을 운영하고 있고, 상·하수도처리기계 설계제작설치 및 수처리 구성품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전문건설 상·하수도설비공사업, 기계장비설비공사업, 건물용 기계·장비 설치 공사업, 수질/대기관리업, 상·하수 펌프류 제작 설치 등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20여 건의 특허 및 통상실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공로 및 모범중소기업인 유공자로 선정돼 구미시장,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회 수상받는 등 지역내 명성이 확대되고 있다.

김 시장은 시상식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기업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공로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