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북 지역 학생들, 폭행으로 중상 입히고 협박까지 해 충격

인터넷 도박하다 폭행시비, 학생들 폭행 영상 찍어 돌려 봐
해당 학교 '학교폭력' 알고도 경북교육청 보고 늦어져

신용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2/30 [10:56]

[단독]경북 지역 학생들, 폭행으로 중상 입히고 협박까지 해 충격

인터넷 도박하다 폭행시비, 학생들 폭행 영상 찍어 돌려 봐
해당 학교 '학교폭력' 알고도 경북교육청 보고 늦어져

신용진 기자 | 입력 : 2024/12/30 [10:56]

단독[뉴스메타=신용진 기자] 경북에 위치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25일 새벽 시간에 안동에 위치한 M피시방에서 인터넷 도박(바카라)을 하다가 폭행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2학년 학생들이 3학년 상급생 한 명을 폭행하는 장면을 함께 있던 J군이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어 친구들끼리 돌려가면서 보고 SNS에 온갖 욕설까지 유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교폭력이 훨씬 심각한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학생은 폭행 이후에도 피해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왜 전화를 안 받느냐며 욕설과 함께 협박했다며 피해 학부모는 호소했다.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해당 학교에서는 6일 동안 교육청 보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현장 대응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해당 학교 담당교사(학생부장)폭행사건이 발생했지만 도 교육청에 보고가 안 된 것에 대해 당시에 강원도에 체험학습 중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없는 상황이라 못했고 30일 오전 교장선생님께 보고를 해 논 상태라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

 

해당 교장선생은 뉴스메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아침에 교육청 학생생활과로 보고를 했다고 말했으나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는 해당 장학사가 오전에 모두 자리를 비워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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