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타=이정열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400여 회의 안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경남도는 점검 횟수를 600회 이상으로 늘리고,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의 안전지킴이 사업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도 보완할 방침입니다.

지원 자격은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로,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합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우편·전자우편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접수가 가능합니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도에서 10명, 통영·거제·양산 등 7개 시군에서 2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강순익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시군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전사각지대로남기쉬운소규모사업장까지꼼꼼히점검해산업재해예방에최선을다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