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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뉴스메타=권민정 기자]경북 문경시 신현국 시장이 재가한 모범공무원 표창이 김학홍 당선인 측의 해당 공무원 자진 철회 종용으로 무산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공적 심사와 내부 평가를 거쳐 추천하는 정부 포상인 모범공무원 표창 대상자로 지난 5월 문경시청 6급 여성 공무원 A와 B씨가 선정됐지만, 어찌된 일인지 추천 마감일 하루 전 당사자들의 자진 철회로 수상이 취소됐다.
문제는 자진 철회 배경에 김학홍 당선인 측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해당 공무원들이 6.3지방선거 당시 신현국 시장을 도왔다는 이유로 김 당선인 측으로부터 표창 철회 압박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자진 철회를 했다는 것이다.
김학홍 당선인은 선거 후 통합과 화합을 강조해 온 터라 자칫 이번 사건이 편 가르기와 정치보복으로 해석될 수 있어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 적잖은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한 시민은 “만약 당선인 측이 자진 철회를 강요한 게 사실이라면 통합은커녕 취임 초기부터 편 가르는 공직사회만 조성될 게 뻔하다”며 “정치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당선인이 시민에게 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으로 낙인찍히고 수장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데도 결코 좋은 영향으로 작용되진 않을 것이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신현국 시장은 15일 오전 11시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뉴스메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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